몬스타엑스 형원이 천재 무용수로 변신한다.

1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형원은 드라마 ‘다시, 플라이’에서 큰 시련을 겪고 새로운 꿈을 찾아가는 요한 역을 맡아 연기에 도전한다.

오는 13일 오전 9시 카카오TV에서 첫 공개되는 ‘다시, 플라이’는 명문 예술고등학교 ‘한빛예고’ K-POP 동아리 ‘빌런즈’에 모인 청춘들이 꿈의 무대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꿈과 우정을 찾아가는 하이틴 성장 뮤지컬 드라마다.

타이니지 출신 김명지가 과학고 여신에서 본투비 아이돌로서의 반전 매력을 보여줄 ‘온지민’ 역에, 토니안이 한때 가요계를 휩쓴 1세대 레전드 아이돌이었지만 홀연히 연예계를 떠나 한빛예술고등학교 K-POP 동아리 ‘빌런즈’의 담당교사이자 아이들의 열정 서포터 ‘유민혁’ 역을 맡았다.

여기에 배우 박은혜가 ‘유민혁’의 첫사랑이자 수많은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킨 ‘아이돌계 미다스의 손’ 아이돌 기획사 대표 ‘구송이’ 역을 맡아 ‘빌런즈’의 성장과정을 함께 한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서 형원은 완벽한 천재 무용수 ‘요한’으로 변신해 머리부터 발끝, 손끝까지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몬스타엑스 형원은 완벽한 무용수의 모습을 위해 전문가의 조언과 코칭을 받으며 촬영 전부터 캐릭터를 연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형원은 “7년차 아이돌로서 저 스스로의 경험이 무용수에서 아이돌로의 새로운 꿈을 꾸게 되는 요한의 복잡한 심리 상태를 잘 표현해 내는데 도움이 됐다”며 “연기를 통해 저 또한 아이돌 가수에서 연기자로의 새로운 도전에 자신감과 기대감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다시, 플라이’ 는 각 30분 내외의 총 10부작으로 매주 수, 토요일 오전 9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