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국대 선발전 '더솔져스' 19일 첫 방송…베일 벗은 특수부대 총출동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1-11-10 10:36 수정일 2021-11-10 10:36 발행일 2021-11-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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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솔져스
사진=SBS

세계 최초 밀리터리 국가대표 선발전 SBS ‘더솔져스’가 오는 19일 첫 선을 보인다.

밀리터리 예능 ‘더솔져스’는 전 세계 특수대원들과 겨룰 대한민국 국가대표 특수요원을 뽑는 프로그램이다. 특전사(육군 특수전사령부), 정보사(국군 정보사령부), CCT(공군 공정통제사), UDT(해군 특수전전단), 707(제707 특수임무단), SSU(해난구조전대), SDT(군사경찰 특수임무대), 해병대수색대 등 국내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 20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MC는 해병대 출신의 배우 김상중이 맡았다. 영국 특수부대 ‘SAS’ 출신 제이 모튼, 미국 특수부대 ‘그린베레’ 출신 윌 라벨로, 스웨덴 특수부대 SOG 출신 요한 레이스패스와 한국 대표 707 출신 이창준이 출연자들의 멘토로 참가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특수요원에 도전한 참가자들의 이력 또한 다양하다. 영화 ‘아저씨’에서 알려진 국가 1급 기밀 부대인 ‘정보사’ 출신 요원과 이번 아프가니스탄 미라클 작전의 주역 부대인 ‘CCT‘ 출신 요원이 참가하며 이목을 끌었다. 국가 기밀 부대와 소수정예 부대로 함께 참가한 특수부대 요원들조차 이들의 출연을 신기해했다고. 이들은 기대감에 부응하듯 첫날부터 비상한 통찰력으로 미션을 간파함은 물론, 괴물 같은 체력을 보여주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