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태연 악플러, 집중 모니터링 해 고소할 것…자료 취합 중"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1-11-09 16:54 수정일 2021-11-09 16:54 발행일 2021-11-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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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연 인스타그램)

소녀시대 태연이 악플러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9일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태연과 관련해 근거 없는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한 이들에 대해 검찰, 법원으로부터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죄(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벌금형의 처분이 내려진 바 있다. 이러한 조치에도 여전히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및 SNS, 포털사이트 등에는 태연에 대한 허위 사실 및 악의적인 비난, 비방 목적의 게시글 등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수시 대응과는 별개로 최근 급증한 불법행위에 대응하기 위하여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진행 및 제보를 받아 고소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팬 여러분께서 직접 자료를 취합, 정리하고 있으신 부분을 인지하고 있으며, 해당 자료를 포함하여 보내주신 내용을 신중하게 검토 및 취합하여 당사가 이미 수집한 증거 자료와 함께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모니터링과 법적 조치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하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에 누리꾼들은 “악플러는 사회악이다”, “악플러는 고소가 답인듯”, “절대 선처해주지마세요”, “도 넘은 악플 너무 많다”, “태연님 항상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