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참3' 과거 짝사랑 女에 13년 만에 다시 고백한 男…숨겨진 사연은?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1-11-09 19:30 수정일 2021-11-09 19:30 발행일 2021-11-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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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짝사랑하던 이성이 성공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난다면 어떨까.

9일 저녁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97회에서는 30대 초반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학창시절 여신으로 불렸던 고민녀는 현재는 삶에 지쳐 과거와 달라진 외모를 가지고 있다. 어느 날, 고민녀는 자신을 좋아하던 수많은 남자 중에 한 명이었던 친구와 재회하게 된다.

성공한 CEO가 된 남자는 자신의 마음이 여전하다며 고백을 하고 고민녀는 자신감 없는 자신의 외모로 망설인다.

해당 사연을 접한 패널들은 각자 자신을 짝사랑하던 친구가 성공해서 나타나면 어떨 지 상상해 본다.

이에 곽정은과 한혜진은 “좋은 일이다”, “흐뭇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고, 서장훈과 주우재는 “관심 없다. 한참 뒤에 멋있는 모습이 되어 나타나더라도 사랑이 느껴지진 않는다”고 사뭇 다른 의견을 냈다.

13년 만에 다시 나타나 고백한 남자의 마음에 대해서 주우재는 “순애보가 아닐까”라고 말했지만 한혜진은 “그건 순수한 생각이다. 자신감 아니겠나”라고 반박했다.

결국 고민녀는 연애를 시작했지만 정작 남친의 휴대폰에는 고민녀의 과거 사진만 담겨 있어 또 다른 고민이 시작된다.

해당 사연에 김숙은 “남친이 과거만 추억하고 있다”고 말했고, 서장훈 역시 “예전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있어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두 사람의 연애는 어떻게 될 지 13년 만에 재회한 고민녀의 사연은 오늘(9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