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영진, '물어보살' 찾은 사연…"대화의 기술이 부족해요"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1-11-08 19:00 수정일 2021-11-08 19:00 발행일 2021-11-08 99면
인쇄아이콘
NISI20211108_0000864145_we

코미디언 박영진이 ‘물어보살’을 찾아 의외의 고민을 털어놨다.

8일 저녁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38회에는 코미디언 박영진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박영진은 방송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며 대화의 기술이 부족한 것 같다고 고민을 토로한다.

박영진은 “공개 코미디는 미리 대본을 준비하고 정해진 연기를 하면 됐다.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 없어지고 새로 시작하게 된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자연스럽게 얘기해야하지 않나”라며 “어린 시절부터 사람들의 눈치를 많이 봤다. 내 얘기를 할 때 늘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 지 걱정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선배 코미디언이자 MC 이수근은 “나도 ‘1박 2일’을 처음 시작할 때 고민이 많았다”며 당시 최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모조리 모니터 했다고 노하우를 전했다.

MC 서장훈 역시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한편, 후배 박영진을 향한 이수근과 서장훈의 조언은 오늘(8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3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