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정연, 효 토크 콘서트 준비 분주…어르신들 ‘힐링 아이콘’ 등극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1-11-05 16:59 수정일 2021-11-05 16:59 발행일 2021-11-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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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내양’ 가수 김정연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효(孝) 토크 콘서트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의 긴 터널 끝에 많은 지자체들이 전국어르신의 막내딸이자 효녀 아이콘으로 등극한 가수 김정연의 효(孝) 토크 콘서트 유치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첫 번째 콘서트는 오는 11월 19일 청도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2021 코로나 극복을 응원하는 열린 음악회 ‘청도군민 힐링 콘서트’로, 김정연은 어르신을 찾아가 이야기와 노래가 어우러진 종합선물 세트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정연의 효(孝) 콘서트는 어르신들과 직접 눈을 맞추고 호응하면서 울고 웃는 무대이기에 비대면 진행이 어려웠다. 관객과 하나가 되어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를 하면서 객석 어르신들의 살아오신 삶 속의 희노애락을 나누며, 김정연은 노래로서 화답하는 형식의 정이 오고가는 콘서트이기 때문.

김정연 또한 코로나19 시대를 지내면서 어르신들을 직접 대면하지는 못했다. 대신 김정연의 노래 ‘어머니’가 방송가에서 역주행하면서 꾸준히 사랑받았다.

한편 노찾사 출신 1호 트로트 가수 김정연은 현재 KBS ‘아침마당-화요초대석’ 패널과 KBS 청주 ‘무대를 빌려드립니다’ 단독 MC, OBS ‘발품 여행, 숨.보.명’, 종편 출연 등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아울러 유튜브 채널 ‘국민안내양TV’를 통해 농어촌 돕기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