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권나라 tvN ‘불가살’, 대본리딩 공개…‘지리산’ 후속 내달 첫 방송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1-11-05 19:00 수정일 2021-11-05 19:00 발행일 2021-11-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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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권나라 주연의 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12월 18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은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적이고 새로운 불사의 존재 ‘불가살’을 소재로 과거에서 현재까지 긴 시간 속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진욱(단활 역), 권나라(민상운 역)를 비롯해 이준(옥을태 역), 공승연(단솔 역), 정진영(단극 역), 박명신(무녀 역), 김우석(남도윤 역) 등이 호흡을 맞춘다.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을 공동 연출한 장영우 감독과 ‘손 더 게스트’를 집필한 권소라, 서재원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이진욱은 600년 전 인간이었으나 불가살이 된 존재인 단활 역을 맡았다. 목소리와 눈빛 만으로도 캐릭터가 가진 서사의 깊이를 표현해 낸 그는 단활에 대해 “복수를 하려고 살고 있는 존재”라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환생을 반복하며 불가살에게 쫓기는 도망자 민상운 역으로 분한 권나라는 외롭고 고된 삶 속에서도 당찬 미소로 주위를 밝히는 입체적 연기를 펼쳤다.

이준은 자신이 맡은 옥을태 역에 대해 “아무것도 밝혀진 게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공승연이 분할 단솔은 600년 전 단활의 아내로,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인물이다. 공승연은 긴 시간의 간극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레 녹아들어 탄탄한 연기 내공을 드러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은 ‘지리산’ 후속으로 오는 12월 18일 토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