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느와르 멤버 이준용이 입대 소식을 전하며 팬들을 향한 손편지를 게재했다.

5일 소속사 럭팩토리는 “이준용이 오는 8일 입대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공개로 입소한다”고 밝혔다.

이준용은 자신의 팬덤 루미에르 (Lumiere)를 위해 직접 쓴 손편지를 공개했다.

이준용은 “국가의 부름을 받아 11월 8일 군입대가 결정됐다”며 “3년 넘는 시간 동안 팬분들 덕분에 많은 것을 얻고 경험하고, 도전했던 시간이었다. 팬 여러분들이 있기에 음악이 좋고, 노래를 들어주시기에 자신감이 생겼다.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입대 전까지 팬 여러분들을 만나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준용은 “조금 두렵고 무섭지만 많이 성장해서 돌아오겠다”며 “계절이 바뀔 때마다 팬 여러분들이 생각날 것이다. 하루하루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 말미 이준용은 군 입대를 앞두고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 ‘런(RUN)’을 홍보하며 “많이 들어달라.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8년 느와르로 데뷔한 이준용은 최근 MBC ‘극한데뷔 야생돌’에서 출연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