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연애대전’, 김옥빈×유태오 캐스팅…극과극 남녀의 로맨틱 코미디

신화숙 기자
입력일 2021-11-04 15:46 수정일 2021-11-04 15:47 발행일 2021-11-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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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유태오

넷플릭스는 배우 김옥빈, 유태오가 ‘연애대전’ 주인공에 캐스팅됐다고 4일 밝혔다.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받는 로맨틱 코미디다.

김옥빈은 엔터 전문 로펌 길무의 신입 변호사 여미란 역을 맡았다.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로, 연애는 단순히 남자 유형에 관한 데이터 수집일 뿐이라고 여기는 인물이다.

영화 ‘악녀’, ‘소수의견’, ‘박쥐’, 드라마 ‘다크홀’, ‘아스달 연대기’, ‘유나의 거리’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김옥빈은 이번엔 로맨틱 코미디로 또한번 연기 변신에 나선다.

유태오는 여자를 병적으로 싫어하는 남자 남강호 역을 맡았다. 남강호는 섹시한 두뇌와 미담 제조기 인성으로 연예계를 평정한 대한민국 톱배우다. 멜로 장인이란 수식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사실 연애라면 질색인 인물.

영화 ‘레토’에서 주인공 빅토르 최 역을 맡아 전 세계에 얼굴을 알린 유태오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배가본드’, ‘머니게임’, 영화 ‘새해전야’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한편 김옥빈, 유태오의 로맨틱 코미디 ‘연애대전’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