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스 코로나19 긴급 승인 소식에 8%대 강세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1-11-02 09:43 수정일 2021-11-02 09:43 발행일 2021-11-02 99면
인쇄아이콘
clip20211102092849
(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해외 제약사 노바백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해외 당국으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8%대 강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8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500원(8.22%) 급등한 24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오전 장중 24만9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의약품 규제당국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인 ‘코보백스’에 대해 긴급 사용 승인을 했다. 노바백스는 유럽의약품청(EMA)에 최종 규제 검토를 위한 모든 데이터의 제출을 완료하는 등 각국에서 사용 승인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 박병국 연구원은 “전세계 최초로 노바백스 백신이 긴급 사용 승인된 사례가 나왔기 때문에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승인 신청 제출 소식을 기대할 수 있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 백신의 라이센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식약처에 승인 신청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식약처 승인이 될 경우 이미 생산을 완료한 4000만도즈의 물량에 대해 완제 포장공정에 대한 매출까지 인식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