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슬픈열대' 출연 예정대로…12월 본격 촬영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1-11-01 14:07 수정일 2021-11-01 14:07 발행일 2021-11-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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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배우 김선호가 예정대로 영화 ‘슬픈열대’에 출연한다.

1일 영화 ‘슬픈열대’ 측은 “제작진 고심 끝에 김선호 배우와 함께 연내 촬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슬픈열대’는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를 둔 복싱선수를 꿈꾸는 소년이 자기를 버리고 떠난 아버지를 찾아 한국에 왔다가 나쁜 놈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영화 ‘부당거래’, ‘신세계’, ‘마녀’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

당초 11월 중순께 촬영을 앞두고 있던 ‘슬픈열대’ 측은 지난달 17일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자 김선호의 출연을 두고 고심을 거듭했다.

이후 연예매체 디스패치 등을 통해 폭로자의 주장이 일부 왜곡됐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싸늘했던 여론은 차츰 풀리는 모양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김선호가 모델로 나선 광고 브랜드들 역시 정지했던 광고를 다시 게재하고 있다.

한편,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 ‘슬픈열대’는 12월 본격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