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이 자신은 운전을 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10월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이 사부로 출연해 멤버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사고 안 내고, 안 당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문철 변호사는 “저는 운전 안 한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문철 변호사는 “나 혹은 나의 가족이 10년 안에 교통사고를 당할 수 있다. 통계적으로 그렇다”며 “(운전을) 아예 안 한다. 무서워서 못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모든 차가 갑자기 달려들 것 같고, 주차된 차 사이로 애들이 나올 것 같다. 모든 곳이 지뢰밭이다”라며 “횡단보도 건널 때도 차가 멈추면 건넌다. 제일 좋은 건 앞에 다른 사람이 먼저 가고 세 걸음 뒤에 따라가는 게 제일 좋다”고 말했다.
그는 “신호 기다릴 때 앞에 안 나가 있는다. 가끔 인도로 돌진하는 차가 있다. 사람들 뒤에 서 있으면서 가로수, 전봇대, 신호등 등 엄폐물을 찾는다”며 “사고를 많이 보면 저절로 그렇게 된다”고 거듭 안전에 대한 염려를 드러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