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사생활 피해 호소…"법적 조치 강행할 것"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1-10-28 14:21 수정일 2021-10-28 14:21 발행일 2021-10-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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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사진=KQ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일부 팬들의 사생활 침해에 법적대응을 선언했다.

28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수차례 팬클럽 에티켓 및 비공개 스케줄, 사적 공간 방문 금지에 대해 안내 드렸으나, 여전히 불법 행위를 통한 사생활 침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업무 피해와 아티스트의 심리적 고통을 호소했다.

소속사는 “최근 아티스트의 업무용 차량에 몰래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하여 불법으로 위치 정보를 수집해 온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관할 경찰서에 의뢰하여 추적 중에 있으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처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에 있어서 기존의 블랙리스트 제도를 포함하여 법적인 조치를 강행할 예정이며 사전 고지 없이 모든 팬 참여 및 활동에서 제외하도록 하겠다”며 강조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