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새 앨범 ‘빌보드 200’ 11위…美 빌보드 7개 차트 상위권 진입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1-10-27 11:07 수정일 2022-05-19 15:57 발행일 2021-10-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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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의 새 앨범이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서 7개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 빌보드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엔하이픈이 지난 12일 발표한 첫 정규 앨범 ‘디멘션: 딜레마’(DIMENSION : DILEMMA)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1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각각 3, 4위에 이름을 올렸고,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차트에서도 6위를 기록했다.

특히,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정상을 차지해 지난 4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 앨범 ‘보더: 카니발’(BORDER : CARNIVAL)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월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게 됐다.

또한 타이틀곡 ‘태임드-대시드’(Tamed-Dashed)는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 20위를,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는 12위에 올랐다.

이번 앨범 작업에는 방시혁 의장, 원더키드 등 하이브 프로듀서 사단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태임드-대시드’는 1980년대 감성을 품은 뉴 웨이브 장르 곡으로, 딜레마와 모순으로 인해 당황스러움과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데뷔 전부터 Mnet ‘아이랜드’를 통해 존재감을 과시한 엔하이픈은 2020년 데뷔 앨범 ‘보더: 데이 원’이 발매일 하루만에 31만 8,528장

(가온차트 기준) 이 팔리며 2020년 데뷔 그룹의 앨범 판매량 최고 기록을 세웠다. 

12일 발매된 정규 1집 ‘디멘션: 딜레마’(DIMENSION : DILEMMA)는 선주문량만 92만 6000여 장을, 첫 주 판매량 81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