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T,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1.57% 하락 중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1-10-25 14:56 수정일 2022-05-24 13:48 발행일 2021-10-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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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대규모 디도스 공격으로 전산장애를 겪은 KT의 주가가 하락 중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2분 현재 KT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1.57%) 하락한 3만1250원에 거래 중이다.

KT는 이날 오전 하락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전산장애가 발생한 오후 12시를 기점으로 하락 전환한 뒤 장중 3만1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KT의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1시간 가량 장애가 발생했다. 인터넷 검색, 증권거래시스템, 상점의 결제시스템 등 KT 인터넷 전반 서비스가 불통을 겪었고, 일부 가입자는 전화통화도 할 수 없었다.

KT 측 관계자는 “대규모 디도스 공격을 받아 인터넷망이 마비됐다”며 “위기관리위원회를 즉시 가동, 신속히 조치하고 있으며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