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북 종전선언 논의 소식에 남북경협株 강세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1-10-19 10:40 수정일 2022-05-24 13:50 발행일 2021-10-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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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종전선언 논의에 남북경협주가 일제히 강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6분 현재 악세서리 전문 기업 제이에스티나는 전 거래일 대비 385원(8.48%) 급등한 4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에스티나는 로만손 개성 협동화 공장 법인에 100% 출자하면서 대표적인 남북경협주로 꼽힌다.

의류 전문 기업 신원은 155원(4.45%) 오른 3640원을 가리키고 있다. 신원은 개성공단에 입주한 1호 기업이다. ‘금강산 아난티 골프&온천 리조트’ 운영 경험이 있는 아난티는 전 거래일 대비 50원(0.38%) 오른 1만3050원을 가리키고 있다.

성 김 미국 국무구 대북특별대표는 18일(미국 시간)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 수석대표협의에서 “한미 간에 한반도 종전선언 문제를 논의했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지속적 평화를 위해 한국, 일본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북한과 외교를 추구할 것”이라며 “미국은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 북한에 손을 내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