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엘앤에프, 테슬라 대규모 수주 기대감에 8%대 강세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1-10-19 10:40 수정일 2022-05-24 13:50 발행일 2021-10-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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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엘앤에프가 테슬라로의 대규모 수주 기대감에 8% 강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600원(8.77%) 오른 23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엘앤에프의 주가는 이날 오전 상승 출발해 장중 23만3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엘앤에프의 주가 상승은 4분기부터 엘앤에프의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가 적용된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차량의 출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면서다.

IBK투자증권 전창현 연구원은 “NCMA 양극재가 적용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차량의 본격 출하로 2022년 이후 테슬라로의 NCMA 물량이 분격 확대될 것”이라며 “이에 기반한 2023년 이후 대규모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테슬라를 최종고객사로 확보한 것이 가장 큰 투자포인트”라며 “전기차 시장 내 테슬라의 영향력이 강해질수록 그에 비례해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한 테슬라로의 NCMA 판매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로 인한 동사의 NCMA 매출 비중은 2021년 45%에서 2022년 이후 70~80%로 확대될 것”이라며 “엘앤에프의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8만원으로 2차전지 소재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