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7일 올해 3분기 공적자금으로 165억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위에 따르면 투입한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중 회수액은 117조60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에 따른 회수율은 69.7%로 전년 말 대비 0.2%포인트(p) 올랐다.
회수된 165억원은 우리금융지주의 2021 회계연도 중간 배당금이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2019년 2분기 69.2%를 기록한 뒤 10분기 연속 69%대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의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공적자금을 조성해왔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