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위메이드, 신작 ‘미르4’ 글로벌 흥행에 20%대 강세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1-10-14 10:33 수정일 2022-05-24 13:55 발행일 2021-10-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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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게임사 위메이드의 주가가 신작 ‘미르4’의 흥행 소식에 20%대 급등 중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1만9700원(21.72%) 급등한 11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위메이드의 주가는 이날 오전 장중 11만2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8월 전세계 170여개국을 대상으로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의 글로벌 버전의 동시 접속자가 80만명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출시 당시 아시아 서버 8개, 유럽 서버 2개, 북미 서버 1개 등 총 11개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정식 서비스 36일 만에 총 서버 수 100개를 돌파했다. 이번 ‘미르4’에는 블록체인 기술인 대체불가능한토큰(NFT)과 유틸리티 코인이 적용되면서 인기를 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와 결합한 ‘미르4’가 ‘미르의 전설2’의 기록을 넘어서면서 글로벌 게임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위믹스를 블록체인 게임의 기축통화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