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채권 57조5천억 발행…전월比 9조6천억 감소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1-10-08 16:00 수정일 2021-10-08 16:07 발행일 2021-10-08 99면
인쇄아이콘
clip20211008154832

지난달 채권 발행금액이 전월보다 9조6000억원 감소한 57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채 발행금액은 10조5000억원, 금융채 발행금액은 18조7000억원으로 전월보다 9조7000억원, 3조7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회사채는 8조5000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6000억원 늘었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은 7조4000억원으로 3000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채권 순발행 금액은 2조2000억원 줄면서 채권 발행 잔액은 2434조원으로 집계됐다.

금투협은 “분기 말 추석 자금 수요, 기준금리 인상 전 발행 증가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장외 채권거래량은 370조1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4000억원 줄었다. 다만 하루 평균 거래량은 19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7000억원 늘었다.

금투협은 “기준금리 조기 인상 우려에 따른 금리 변동성 확대, 채권 발행 감소 등의 영향 탓”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외국인투자자는 총 9조1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종목별로는 국채를 5조7000억원, 통안채는 1조2000억원이다.

국내 채권 보유 잔고(만기 상환분 반영)는 전월보다 6조1000억원 증가한 203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