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협회는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초기 혁신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코넥스시장 상장 및 유지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정부예산으로 지원하는 ‘코넥스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코넥스시장 신규상장기업 중 바이오, 미래차, 비메모리 반도체 등 3대 중점 육성산업 영위기업 또는 벤처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총 예산규모 12억3500만원 한도내에서 신청순으로 대상기업을 선정해 상장비용을 지원한다.
코넥스시장 상장 및 유지를 위해 지급한 외부감사인 감사수수료, 지정자문인 상장지원수수료, 지정자문인 상장유지지원수수료의 각 50%를 지원한다. 한 회사당 한도는 총액 기준 6500만원이다.
코넥스협회 관계자는 “진입비용 부담 완화를 통해 중소기업 성장지원플랫폼인 코넥스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초기 혁신기업이 중소벤처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통하여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