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시니어>강동구, 취약계층에 냉방용품 등 지원

김병헌 명예기자
입력일 2021-06-14 10:12 수정일 2021-06-14 11:04 발행일 2021-06-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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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취약계층에 냉방용품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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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천호3동이 소외된 주민들을 방문하여 여름철 폭염 대비 냉방용품(선풍기)과 방역용품(마스크)을 전달고 있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 천호3동이 지역 내 소외된 주민들을 방문하여 여름철 폭염 대비 냉방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기가구 방문은 지난 3월부터 시행한 ‘천호3동 찾아가는 동장 동행방문’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 무더위에 취약한 가정에 냉방용품(선풍기)과 방역용품(마스크)을 전달하며 주민들의 복지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냉방용품은 2015년부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나모’(사랑을 나누는 모임)가 후원했으며, 주거취약가구에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배부하고 있다. 이날 냉방용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수시로 전화 안부도 묻고 집에도 찾아와 더운 여름철을 잘 보내라고 선풍기도 주고 갔다“며”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었는데 정말 반갑고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호3동은 ‘찾아가는 동장 동행방문’ 사업을 통해 매월 다른 방문테마로 복지대상자들의 가구형태, 위기사항, 복지수요를 파악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위기가구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덕식 천호3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사나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소외된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헌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