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상장교육 올해도 온라인 강의로 실시

홍보영 기자
입력일 2021-01-12 13:59 수정일 2021-01-12 13:59 발행일 2021-01-12 99면
인쇄아이콘
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상장 준비 기업 대상으로 실시하는 상장교육을 계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온라인 강의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교육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전 수료해야하는 의무교육이며, 경영자 과정과 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경영자 과정에서는 상장기업 경영자에게 요구되는 기본소양 및 증권시장 일반지식을 교육하며, 전문가 과정에서는 상장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분야별 세부 실무지식을 중심으로 강의한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지난해 초 신속히 온라인 강의로 전환해 총 775명(경영자 322명, 전문가 453명)이 과정을 수료하는 등 수강인원이 전년 대비 45%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라인 강의 체제를 유지해 각 과정 5회씩 총 10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 완화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시 권역별 대면 집합교육 실시도 가능하다고 거래소는 덧붙였다.

상장교육을 원하는 기업 임직원은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홈페이지의 상장교육>컨설팅 메뉴’에서 신청 가능하다. 1차 경영자과정(2월9일)의 경우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홍보영 기자 by.hong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