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윤재옥 의원 “NH투자증권 옵티머스 판매당시 프로세스 이례적” 지적

홍보영 기자
입력일 2020-10-13 16:05 수정일 2020-10-13 16:05 발행일 2020-10-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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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증인으로 나선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에게 옵티머스 사모펀드 최초 판매 당시 프로세스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윤 의원은 “NH투자증권 금융상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상품승인 난 이후 직원에게 안내하고 고객에게 판매하도록 돼 있다”며 “이 프로세스를 안지켰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해당 본부장이 외부에 나가서 구두 결제하고 후결로 정리했다고 보고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윤 의원은 “최초 상품을 판매할 때 상품소위원회 개최하고 그 이후에 상품에 대해 일반승인하는게 절차인데, 옵티머스 사모펀드는 그 순서가 거꾸로 였다”고 꼬집었다.

정 대표는 “일반적으로 많이 팔리는 상품인가 검증해서 일반승인을 했는데 의외로 많은 수요가 발생해서 일반승인 이후에 상품 소위원회 열었다”고 해명했다.

홍보영 기자 by.hong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