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9 참가…고기능성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선봬

전혜인 기자
입력일 2019-06-27 10:18 수정일 2019-06-27 10:18 발행일 2019-06-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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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코스메틱 코리아 2019에 참가한 KCC 부스 전경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코스메틱 코리아 2019에 참가한 KCC 부스 전경. (사진제공=KCC)

KCC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9’에 참가해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KCC는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전문 브랜드인 ‘KCC 뷰티’를 내세워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제조사로서 확실한 이미지 제고와 함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적극적인 홍보 및 판촉 활동을 벌였다.

KCC는 알킬변성 친수성겔블렌드 등 신규 개발 제품 9종을 비롯한 퍼스널 케어용 실리콘 샘플 33종과 함께 ‘핏 커버 스틱 컨실러’ 및 ‘쿠션 젤리 아이즈’ 등 응용 화장품 제형 샘플 11종을 전시했다. 아울러 관람객에게 제품 개발에 적합한 KCC 실리콘 제품의 적용법과 화장품 시장 트렌드를 소개하는 등 제품 개발 가이드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헤어·스킨케어는 물론 기능성 화장품에 적용돼 지속력을 높여주는 기능을 하는 레진 에멀전 제품 ‘세라샤인 EM509’ 및 응용 제형도 전시해 혁신 기술을 선보였으며, 저점도 제형용 유화제와 친환경 등급 제품 등 신제품도 전시하며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KCC는 KCC 뷰티의 고기능성 제품들을 선보이며 이른바 ‘화장품 한류’의 수준을 한 층 더 높여 화장품 원료를 생산하는 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회사의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의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단순히 화장품 원료를 판매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화장품 제조사에게 제품 개발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선진 기술력을 가진 업체로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