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6·25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지원

전혜인 기자
입력일 2019-06-17 14:24 수정일 2019-06-17 15:23 발행일 2019-06-18 22면
인쇄아이콘
[사진2]LG하우시스_6·25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지원
17일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참전용사 박원용씨 자택 앞에서 LG하우시스와 군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G하우시스)

LG하우시스가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지원에 나섰다.

이와 관련 LG하우시스는 17일 충북 영동군 영동읍에 위치한 6·25 참전용사 박원용씨 자택에서 서욱 육군참모총장, 이동석 제37사단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LG하우시스 민경집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육군본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민간 기업이 이를 후원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주택을 개보수해 주는 사업이다. LG하우시스가 자택 신축에 필요한 창호와 바닥재, 벽지 등을 지원하고 제37보병사단은 공병대대 인력과 장비 등을 투입해 지난달부터 공사를 진행해 최근 신축공사르 마무리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6년부터 6·25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펄쳐왔으며 지금까지 국내 9명, 해외 3명 등 총 12명의 참전용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제37보병사단과 ‘1사1병영’ 협약을 맺고 충북지역 참전용사 2명에게 자택 개보수 공사를 지원하기도 했다.

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 분들에게 편안한 주거 공간을 제공해 드리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건축자재 대표 기업으로서 사업역량을 활용한 애국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