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발이 편한 바닥재 '엑스컴포트' 출시

전혜인 기자
입력일 2019-05-16 14:55 수정일 2019-05-16 14:55 발행일 2019-05-16 99면
인쇄아이콘
ㅣㅎ
LG하우시스 시트바닥재 신제품 ‘엑스컴포트’ 원목 패턴이 적용된 주방공간. (사진제공=LG하우시스)

LG하우시스가 지인 시트 바닥재 신제품 ‘엑스컴포트’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엑스컴포트는 더하다는 의미의 ‘엑스트라’와 편안함이라는 뜻의 ‘컴포트’의 합성어로, 보행감에 영향을 주는 쿠션감과 탄성력을 더해 발이 편안한 바닥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제품은 LG하우시스 시트 바닥재 중 최초로 고탄성 2중 쿠션층을 적용, 푹신한 상부층과 단단한 하부층으로 나뉘어 보행 충격을 줄여주면서도 발이 꺼지지 않도록 밀어줘 보행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LG하우시스가 한국신발피혁연구원을 통해 엑스컴포트의 보행 성능을 시험한 결과 쿠션성(압축변화율)과 탄성력(반발탄성력)이 기존 자사의 시트 바닥재 제품인 ‘지아소리잠(4.5T)’ 대비 약 1.2배 우수한 것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엑스컴포트는 기존 동조엠보 보다 더 깊고 넓은 엠보싱을 표현할 수 있는 ‘딥 앤 와이드 동조엠보’ 기술을 적용, 원목과 대리석의 표면 등 다양한 천연 소재의 질감과 특성을 보다 실제와 가깝게 구현한 12종의 패턴으로 출시됐다.

또 피부(발)에 닿는 표면층에는 옥수수에서 유래한 식물성 수지를 사용하는 등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환경부가 부여하는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박귀봉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상무)은 “실생활 층간소음 저감에 특화된 기존의 지아소리잠 바닥재에 이어 보행감을 극대화한 엑스컴포트 출시로 프리미엄 바닥재 제품군에서 소비자의 선택폭을 더 넓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