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콘크리트 표현 돋보이는 바닥재로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전혜인 기자
입력일 2019-02-14 10:32 수정일 2019-02-14 10:32 발행일 2019-02-14 99면
인쇄아이콘
[사진1]LG하우시스, 프레스티지 바닥재 'iF 디자인상' 수상
LG하우시스의 타일 바닥재 프레스티지 크랙 콘크리트가 적용된 공간. (LG하우시스 제공)

LG하우시스가 상공간용 타일 바닥재 ‘프레스티지’로 ‘2019 iF 디자인상’에서 섬유·벽장재·바닥재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독일에서 개최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올해 공모전에는 세계 52개국에서 6400여개 출품작이 등록됐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사물 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창호 손잡이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로 iF 디자인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 지금까지 총 33개의 수상작을 배출하게 됐다.

LG하우시스가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제품은 ‘프레스티지 크랙 콘크리트’로, 천연소재의 표면을 사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연속동조엠보 공법을 통해 콘크리트의 느낌과 질감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상공간용 타일 바닥재 제품이다.

갈라짐과 거친 표면 등 실제 콘크리트에서 느낄 수 있는 질감을 기존 바닥재보다 더욱 사실적으로 구현하고, 보는 각도에 따라 표면 입체감이 달리 보이는 특수 인쇄 방식을 적용하는 등 디자인 측면에서 독창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박귀봉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상무)은 “이번 수상으로 인테리어 자재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해 가는 기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대리석 및 콘크리트 등 다양한 소재의 느낌을 인테리어 자재에 구현해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수상을 계기로 LG하우시스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더불어 강한 내구성과 시공 편의성으로 고급상가·호텔·전시장 등 상공간 인테리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레스티지 크랙 콘크리트 제품의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