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문종구 전 한라시멘트 사장 영입…최고운영책임자 사장으로 선임

전혜인 기자
입력일 2019-01-29 18:27 수정일 2019-01-29 18:27 발행일 2019-01-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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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구 삼표시멘트 신임 최고운영책임자 사장. (삼표시멘트 제공)

삼표시멘트는 문종구 전 한라시멘트 사장을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에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문종구 신임 사장은 전주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 현대건설을 거쳐 지난 1988년 한라시멘트에 입사했다. 한라시멘트에서 지난해까지 총 31년간 근무했으며 생산본부장, 영업본부장(부사장)을 거쳐 사장을 역임했다.

문 사장은 시멘트 부문의 체질개선을 통한 경영 효율화, 장기불황 대비 내실경영, 원가절감 및 신설 법·제도에 발맞춘 현장운영에 역점을 둘 전망이다. 직무개시는 다음 달 1일부터이며 별도의 취임식은 없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했다.

삼표시멘트 측은 “기존 정대현 대표이사, 최돈창 부사장, 이성연 부사장의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는 그대로 유지하며, 문 사장은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