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지난해 영업익 704억원…전년比 51.6%↓

전혜인 기자
입력일 2019-01-29 18:27 수정일 2019-01-29 18:27 발행일 2019-01-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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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3조2665억원, 영업이익 7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1.6% 감소한 실적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83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2.6% 감소한 167억원에 그쳤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국내 건설경기 침체 및 완성차판매 감소 등의 전방 산업의 부진, MMA(메틸메타크릴레이트) 등 원재료 가격 상승,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며 :올해는 프리미엄 건축자재의 시장선도, 인테리어 B2C시장 경쟁력 강화, 자동차소재부품사업 수익성 회복, 제조혁신 등에 사업역량 집중해 수익성 확보를 동반한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같은 날 보통주 1주당 250원, 우선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별도 공시했다. 이는 시가배당률로 보통주 0.4%, 우선주 0.9%이며,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