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DLS 발행액 29조3000억…전년比 4.2%↓

이정윤 기자
입력일 2019-01-24 16:07 수정일 2019-01-24 16:07 발행일 2019-01-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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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개년 DLS 발행현황 (자료=예탁결제원)

지난해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전년보다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29조2569억원으로 전년보다 4.2% 감소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가 6조3225억원으로 10.3% 늘었고, 사모는 22조9344억원으로 7.6% 줄었다.

기초자산별로 보면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12조917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용 DLS(7조5746억원), 혼합형 DLS(3조8885억원) 등 순이었다.

증권사별로는 하나금융투자가 4조8688억원으로 1위였고 KB증권(4조2638억원), NH투자증권(3조7652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DLS 상환금액은 25조3256억원으로 전년보다 8.5% 감소했다. 만기상환과 조기상환이 각각 14조9317억원, 9조4549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59.0%, 37.3%를 차지했다. 중도상환은 9390억원으로 3.7%였다.

지난해 말 기준 DLS 미상환 잔액은 38조815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6% 증가했다.

예탁원은 “지난해 발행금액이 상환금액을 상회하면서 미상환잔액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