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매니저 유시종, 일진설 논란…제보자 “정말 꼴보기 싫다”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27 02:35 수정일 2018-12-27 02:35 발행일 2018-12-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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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광희의 매니저 유시종 씨가 일진설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광희는 매니저 유시종 씨와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합류했다.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광희의 매니저 유시종 씨에게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사실이 있다는 제보자가 나타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작성자는 유시종 씨와 의정부 중학교 동창 사이라며 "유시종 씨가 의정부에서 초중고를 다 나온 일진이였고 근처 학군 통 틀어서도 가장 잘 나가는 일진 중 한 명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나가다가 유시종 씨에게 레슬링 기술을 당하고 귓 볼이 찢어지기도 했다. 그걸 몇 번 당해주니 복도에서 마주칠 때마다 뒤통수를 때렸다. 돈이나 금품을 뺏긴 적은 없지만 나한텐 평생을 따라다니는 기억"이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또 "연예인도 아니고 일개 매니저인데 뭐 어떠냐 할 수도 있지만 정말 꼴 보기가 싫다. '전참시'가 저런 쓰레기 때문에 피해를 입어선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희와 매니저 유시종 씨가 속한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광희의 매니저 유시종 씨에게 확인한 결과 학창 시절 일진이 아니었다고 한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