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폭행 결론, 경찰 "관련자 모두 잘못있다"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26 14:46 수정일 2018-12-26 14:46 발행일 2018-12-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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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폭행 결론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수역 폭행'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관련자 전원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넘겨진 것.

26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수역 폭행사건 관련자 남성 피의자 3명, 여성 피의자 2명 등 총 5명에 공동폭행·모욕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사건은 지난달 13일 오전 3시42분쯤 이수역의 한 주점에서 큰 소리로 소란을 피운 여성 2명이 다른 테이블에 앉아있던 남녀커플과 최초로 시비가 붙으며 시작됐다.

 이를 제지하는 또 다른 테이블의 남성 4명과도 말싸움을 시작해 신체접촉까지 번졌다.

'이수역폭행 결론'은 남성들의 여성에 대한 일방 폭행으로 알려진 처음 내용과 달리 양쪽 모두에 과실이 있다는 수사 결과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