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타: 배틀 엔젤', '터미네이터2' '아바타' 뛰어 넘을 여성 캐릭터 예고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26 10:46 수정일 2018-12-26 10:46 발행일 2018-12-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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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이 새로운 걸크러쉬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에서 강렬한 등장을 예고하고 있는 알리타(로사 살라자르)'터미네이터 2'(1991)의 사라 코너(린다 해밀턴), '아바타'(2009)의 네이티리(조 샐다나)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걸크러쉬캐릭터의 계보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먼저, 미래에서 일어나는 인간과 기계 사이의 갈등을 흥미롭게 그려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터미네이터 2'의 사라 코너는 터미네이터 T-800과 힘을 합쳐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기관총과 샷건을 난사하는 강인한 어머니로 등장해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역대 흥행 순위 1위의 '아바타' 네이티리 역시 판도라 행성을 파괴하려는 인간에 대적하여 용감하게 맞서 싸우는 전사로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처럼 제임스 카메론이 탄생시킨 걸크러쉬캐릭터들은 작품 속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92, 제임스 카메론의 걸크러쉬캐릭터 계보를 잇는 새로운 여성 캐릭터 알리타는 압도적인 최첨단 슈트를 장착하고 악의 존재에 맞서는 당당함과 굽히지 않는 신념을 통해 독보적 여성 캐릭터의 계보를 이을 예정이다

낯설면서도 신비한, 26세기에 어울리는 슈트와 함께 누구보다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알리타는 사랑과 우정, 분노와 정의 같은 감정 또한 극명하게 드러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

'터미네이터 2', '아바타' 등 제임스 카메론의 걸크러쉬여성 캐릭터 계보를 잇는 새로운 전사의 탄생을 알리는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20192월 개봉 예정이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