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윙키즈'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흥행 중이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스윙키즈'는 14만 4591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4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92만 96명.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1950년 한국전쟁과 탭댄스를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지난 19일 개봉했다. 특히 배우 도경수, 박혜수, 오전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을 펼쳐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50만 7531명의 관객을 모은 '아쿠아맨'이 이름을 올렸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