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특선영화 나홀로 집에, 실제 사건…권총 들고 옷장에 숨으라고 지시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25 01:29 수정일 2018-12-25 01:29 발행일 2018-12-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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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사진=영화 '나홀로집에' 포스터

영화 ‘나 홀로 집에’가 크리스마스 특선영화로 방영된다.

케이블 영화채널 OCN에서는 영화 '나 홀로 집에2-뉴욕을 헤매다'를 오늘(25일) 오전 2시 50분부터 방송한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에서 이 영화와 유사한 실제 있었던 일도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미국 현지 언론은 "미국 오클라호마 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홀로 집에 있던 12살 된 소녀가 권총으로 강도를 제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혼자 집을 보고 있던 12세 소녀는 강도가 침입했음을 직감한 후, 침착하게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렸다. 이에 어머니는 권총이 있는 위치를 알려주며 권총을 들고 욕실 내 옷장에 숨으라고 지시했다. 소녀는 어머니의 지시대로 권총을 들고 욕실 옷장 안에 숨어 휴대전화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강도를 제압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