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땐뽀걸즈' 박세완, 장동윤에 이별통보..현실 여고생 찰떡 열연 '몰입 UP'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24 23:16 수정일 2018-12-24 23:16 발행일 2018-12-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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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세완이 '땐뽀걸즈'에서 현실 여고생의 모습을 그대로 연기하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땐뽀걸즈’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쇠락하는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여상 아이들을 그린 성장드라마.
2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땐뽀걸즈'에서는 장동윤(권승찬 역)에 이별을 통보하는 박세완(김시은 역)의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댄스스포츠 대회에 출전하게 된 거제 소녀 김시은은 땐뽀걸즈 친구들과 대회에 나가 1등이라는 꿈의 등수를 얻어냈다.
기쁨도 잠시, 김시은은 자신의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권승찬의 아버지가 마음에 걸려 결국 이별을 통보하게 된다.
김시은은 "둘이 좀 안 맞았던 것 같다"라는 말로 둘의 관계를 정리하며 현실에서 도망치고자 하는 여고생의 모습을 솔직하고 덤덤하게 연기해 극의 몰입을 높였다.
김시은은 매주 신인답지 않은 연기와 여고생이라는 캐릭터 소화 능력으로 드라마의 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땐뽀걸즈’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