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실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단돈 35달러로 소박한 결혼식을?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23 18:17 수정일 2018-12-23 18:17 발행일 2018-12-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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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배우 주윤발이 오늘(23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가 주목 받고 있다.

주윤발은 1986년 10월 4세 연하 일반인 진회련과 결혼했다. 진회련의 아버지는 진수림으로 싱가포르 화교계의 거상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매우 소박했다. 주윤발은 진회련과 미국 뉴욕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 단돈 35달러를 내고 싱가폴에서 지인들을 불러 결혼식을 치렀다.

주윤발은 결혼 이후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주윤발은 과거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영화 도성풍운2 홍보 행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가 누구였냐”는 질문에 “내 마음속 여신은 오직 아내 한 사람뿐”이라고 답했다.

주윤발은 “내 눈엔 아내가 여배우보다 더 예뻐 보인다”라며 “매년 밸런타인데이가 되면 아내를 위한 선물을 준비한다”고 로맨틱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올해 결혼한 지 32년이 지난 주윤발은 슬하에  자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