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아내와 웃픈 '갑을관계'...어떤 사연이?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22 23:23 수정일 2018-12-22 23:23 발행일 2018-12-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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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이  아내 김은희 작가의 수입을 언급한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는 '아내에게 잡혀야 사는 남편' 특집으로 김승우-장항준-최현석-김일중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항준은 아내인 김은희 작가가 “생각보다 많이 벌더라”며 “되게 좋다”고 말했다. 드라마 ‘싸인’, ‘유령’, ‘3데이즈’ 등을 쓴 김은희는 억대 개런티를 받는 유명 작가다.

이에 김승우는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부부관계가 아닌 갑을관계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우는 "저 사람(장항준)이 노예다"라며 "김은희 작가가 여장부같고 카리스마가 있다. 씀씀이도 장항준과 비교할 바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항준 감독을 10년 넘게 알고 지냈는데 얼마 전 처음으로 커피한잔 마시겠냐고 하더라"면서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장항준은 "아내 덕분에 누리는 여유다" "와이프가 나한테 효도할 줄 몰랐다" "점점 감사한 마음이 커진다" 등 능력있는 아내를 연신 칭찬해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