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유이, 새로운 갈등 '시월드' 예고..시청자 '안타까움'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21 11:40 수정일 2018-12-21 11:40 발행일 2018-12-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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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_[사진제공=KBS 2TV 하나뿐인 내편_캡쳐]
‘하나뿐인 내편’ 속 유이의 혹독한 시집살이가 예고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운 마음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57,58회 예고편에는 28년 만에 친아버지 강수일(최수종 분)과 재회했지만 또다시 새로운 시련에 봉착하게 된 김도란(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목이 집중됐다.
다야는 늦은 밤 보온병에 담긴 따뜻한 차와 귤이 든 봉지를 들고 수일의 거처로 향하는 도란을 발견했고 그녀의 행동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하며 뒤를 밟는 장면이 이어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다야의 날카로운 시선이 줄곧 도란을 향해 있는 가운데, 도란은 어머니 소양자(임예진 분)가 사채업자였던 공사장(김용호 분)에 사기를 당해 결혼을 대가로 받아 챙긴 돈을 몽땅 날렸다는 사실에 격분했다.
응급실에 실려온 그녀를 찾은 도란은 두 번 다시 보지 않을 것처럼 차갑게 돌아섰지만 이 같은 사실은 시댁식구들에게까지 전해져 새로운 시련의 무게를 짐작케 했다.
이와 함께, 여전히 아들 장고래(박성훈 분)의 성정체성에 의문을 품은 나머지 동생 나홍주(진경 분)와 점집을 찾은 나홍실(이혜숙 분).
여기에 딸 김미란(나혜미 분)이 만난다는 착한백수가 다름 아닌 자신이 일하는 가게의 사장, 홍실의 치과의사 아들 고래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양자의 모습 또한 전파를 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