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며 흥행 순항 중이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국가부도의 날’은 1만 207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6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368만 5796명이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8일 개봉한 이 영화는 1997년 IMF를 소재로 제작됐다. 특히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이 열연을 펼쳐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는 18만 5256명 관객을 모은 ‘마약왕’이 차지했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