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위험한 짓을" VS "단순 사고사? 학교 폭력 의심"...대구 고교생, 20층 옥상에서 추락사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20 16:02 수정일 2018-12-20 16:02 발행일 2018-12-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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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발생한 고교생 추락사 사건에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도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오후 대구시 동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옥상에서 친구들과 놀던 고교생 A군이 1층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이날 옥상에는 A군을 포함해 10대 학생들이 3명 있었으며 친구인 B군은 "20층 아파트 옥상의 동과 동 사이에 설치된 비가람 아크릴 차광막을 건너뛰면서 놀다가 깨지면서 1층으로 떨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직 어린데 너무 안타깝다", "그러게 왜 옥상에서 위험한 짓을 함", "그냥 길도 아니고 옥상에서 건너뛰고 놀다니", "혹시 학교 폭력은 아닌지, 단순 사고사가 맞는지 제대로 조사해주세요", "친구들은 가만히 있던건가? 학교 폭력아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