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사죄, 논란 후 첫 공식석상서 무슨 말 했나?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20 14:13 수정일 2018-12-20 14:13 발행일 2018-12-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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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김영희 사죄가 화제다. 그는  '모친 빚투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서 나선 것.

김영희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굿 씨어터에서 진행되는 연극 'Shop on the Stage 홈쇼핑주식회사'의 무대에 올랐다.

이날 김영희는 공연에 앞서 단상에 올라 "잠시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본의 아니게 대중분들에게 물의를 일으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김영희는 모친의 채무 불이행과 관련해 "적절한 절차에 입각해 최대한 빠르게 변제하고 마무리하려 한다.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관객을 향해 "이 공연만큼은 내려놓고 즐겁게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희 어머니 권모씨는 지난 1996년 피해자 A씨에게 6600만 원을 빌렸지만 현재까지 갚지 않은 의혹을 받고 있다. 논란이 일자 김영희는 변호사를 통해 변제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