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 이용자들 후기 보니? “비싼 차 탈 수 있어”VS“여자 라이더만 태워”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20 11:20 수정일 2018-12-20 11:20 발행일 2018-12-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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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카풀의 장단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카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이용자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택시보다 저렴하게 좋은 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었다”, “혼자 쓸쓸하게 퇴근해 우울했었는데 이제는 신나게 퇴근한다”, “친한 친구가 회사 앞에 데려다주는 기분이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
다양한 차를 타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비싼 차를 많이 타 볼 수 있었다”, “탈 때마다 새로운 차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게 장점이다”고 이용자들은 말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전날부터 예약해도 잡히지 않는다”, “매칭 후 드라이버가 일방적으로 취소해버려 출근시간에 늦었다” 등의 의견이 나타났다. 
“이성을 만나기 위한 수단으로 카풀을 활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걱정도 있다. 남자 드라이버가 여자 라이더만 찾으려고 하기 때문에 ‘승차거부’를 당했다는 남자 라이더도 있다. 이용자는 “손님 골라 태우기랑 뭐가 다르냐”고 주장했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