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키즈', 관객들 사로잡은 스토리+흥...'흥행 청신호'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20 09:05 수정일 2018-12-20 09:05 발행일 2018-12-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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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윙키즈'가 개봉 첫 날부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스윙키즈'는 10만 2519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에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1만 1310명.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 

1950년 거제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배우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을 펼쳤다. 특히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 연출력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는 24만 9989명 관객을 동원한 ‘마약왕’이, 2위는 14만 5367명의 관객을 모은 '아쿠아맨'이 이름을 올렸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