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변수미 이혼, “괜한 오해의 시선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었다”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20 01:27 수정일 2018-12-20 01:27 발행일 2018-12-21 99면
인쇄아이콘
변수미
사진=변수미 인스타그램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가 배우 변수미와의 이혼을 인정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용대는 인터뷰를 통해 "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한 게 맞다"라면서 "이혼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인 이혼부부들처럼 성격 차이 등 불화가 있었다"라면서 "불필요한 억측은 참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 매체는 변수미 측 측근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불미스런 일로 사이가 나빠져 별거 중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로써 이용대와 변수미는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한편 이용대는 결혼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혼집 마련부터 가구 구입 등 모든 것을 예비신부가 홀로 다 했다. 미안하고 고맙다"고 변수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그는 변수미에 대해 "운동선수라는 특수한 직업을 너무나 잘 이해하고 배려해준다"면서 "사실 2012년 만나고 있다는 내용이 갑자기 알려진 후 괜한 오해의 시선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었다. 훈련과 대회 참가로 곁에서 세심히 살피지 못했는데 이제 그 미안한 마음을 더 큰 행복으로 평생 갚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