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주의보’ 천정명, 발전된 연기력에 새로운 상승세 알렸다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19 23:42 수정일 2018-12-19 23:42 발행일 2018-12-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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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설렘주의보'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설렘주의보'에 출연 중인 배우 천정명이 한층 발전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상승세를 예고했다.

19일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에서 스타닥터 차우현 역을 맡은 천정명은 윤유정으로 분한 윤은혜와 결혼을 알리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독차지했다.

이날 우현은 유정의 청혼에 당황함과 행복함이 교차하는 눈빛을 내비쳤다. 이내 유정의 진심을 느낀 우현은 미소가 만연한 표정으로 유정의 청혼을 승낙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이어 둘은 서로 그리던 배우자의 모습을 얘기하던 중, 아버지 차태수와 오해가 있었다며 회장의 입사 제안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미간을 찌푸리며 마음 속 고민을 얼굴에 담아낸 우현 앞에서 유정은 그의 선택에 대한 깊은 신뢰를 표했다. 우현은 유정의 믿음에 고맙다는 듯 감동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유정을 사랑스럽게 지켜봤다. 이어 그의 손을 잡고 벅차면서도 행복한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그 후, 결혼 소식을 알리기 위해 우현은 유정의 아버지 윤철수(정규수 분)를 찾았다. 그는 설레면서도 긴장한 모습으로 그를 대면했다. 철수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사뭇 진진한 표정으로 결혼 소식을 알린 우현에게 철수는 흔쾌히 결혼을 승낙했다. 우현은 그의 말에 서서히 행복한 감정을 얼굴에 담아내며 안방극장에 행복함 가득한 설렘을 안겼다.

'설렘주의보'에서 주연 배우로 출연한 천정명은 작품 속에서 다사다난한 과거에 고뇌와 복잡한 감정을 지닌 차우현 캐릭터를 다양한 표정과 여러가지 말투, 감정을 담아낸 눈빛으로 완벽하게 그려내며 배우로서 새로운 상승세를 알려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배가시켰다.

한편 천정명의 열연으로 매회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설렘주의보'는 독신주의 철벽남인 스타닥터 차우현과 연애 지상주의자 윤유정이 각자의 말 못 할 속사정으로 가짜 스캔들을 만들어 내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로맨스 드라마.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