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준 별세, 심장마비 사망...심장질환 전조증상은?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19 14:35 수정일 2018-12-19 14:35 발행일 2018-12-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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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하이틴스타 원준이 55세 젊은 나이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19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원준은 지난 18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갑자기 별세 했다고 밝혔다.

이에 심장마비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심장마비는 흉통이나 호흡곤란 등의 심장 관련 증상 발생 이후 1시간 이내에 심장 질환이 원인이 돼 사망하는 경우를 뜻한다.

전조증상으로는 △ 가슴 중앙의 압박감 또는 쥐어짜는 듯한 통증 △ 심장이 두근거리고, 빨리 뛰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경우 △ 턱, 목, 어깨, 팔까지 내려오는 통증 △ 어지럼증 및 호흡곤란 △ 식은땀 및 구토 △ 피로감 등의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발병에 대한 명확한 원인은 잘 알수 없지만 심근경색증, 심부전, 부정맥 등 여러 심장 질환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원준은 1979년 KBS 특채 탤런트로 뽑혀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 '고교 얄개', '영웅들의 날개짓', '담다디', KBS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이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