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 투숙 중 대학생들 단체 사망-의식불명..."나이도 어린데 안타까워"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18 15:03 수정일 2018-12-18 15:03 발행일 2018-12-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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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한 펜션에 투숙 중이던 대학생들이 사망 및 의식불명된 사건에 네티즌들의 반응도 눈길을 끈다.

18일 오후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저동 아라레이크 펜션에서는 투숙하고 있던 10명의 대학생들은 단체로 숙박하던 중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발견 당시 구토를 물고 구토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펜션 내에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았다는 사실이 밝혀진 상태다. 현재 4명이 사망, 의식을 잃은 6명의 대학생들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해당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은거지", "다들 아직 나이도 어린데 안타깝다", "의식 찾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