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웰브, 남다른 음악 자신감 과시...SNS에 거창한 내용 담아 보낸 사연은?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15 19:27 수정일 2018-12-15 19:46 발행일 2018-12-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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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웰브가 세간의 관심 속 래퍼 슈퍼비와 남다른 친분을 드러낸 사연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 3, 4부에서는 '음악의 품격' 코너가 꾸려진 가운데, 가수 슈퍼비와 트웰브가 출연했다.

아널 슈퍼비와 트웰브는 음악 작업을 함께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슈퍼비는 "트웰브가 SNS를 통해 메시지를 보내왔다. '내 음악을 들어보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란 거창한 내용이었다. 이런 메시지는 처음 받아봤기에 노래를 들어보고 싶었다"며 "들어봤더니 상당히 괜찮았다. 심지어 사는 지역이 집에서 10분 거리였다"고 얘기했다.

트웰브는 "슈퍼비에게만 메시지를 보냈다. 슈퍼비가 한국에서 앞서나가는 음악을 해서 좋아했다. 꼭 내 음악을 들려주고 싶었다"며 "'쇼미더머니'에서도 응원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트웰브는 "슈퍼비의 랩을 라이브로 들었을 때 소름이 돋았다. 라이브가 훨씬 좋다. 가사도 재치있고 창작 속도도 빨라 천재라고 생각했다"며 슈퍼비를 칭찬했다.

김용준 기자